[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구매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4대를 지체장애인협회 횡성군지회(회장 이명수)에 전달하기 위해 6월 18일 횡성군청에서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이명수 지체장애인협회 횡성군지회장, 김태영 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6월에 교통약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차량 2대를 전달했었으며, 이번에는 낡은 차량 1대의 교체와 신규 차량 3대, 총 4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로써 7월 1일부터 총 9대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차량을 운영하게 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휠체어 보장구 급여 대상자, 휠체어 복지 용구 급여 대상자,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들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강원도 교통약자 통합 콜센터(1577-2014)를 통해 차량 예약을 할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전달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더 편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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