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초등학생 정기적 구강관리서비스 지원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도내 유일 보건복지부 주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7월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6,000여 명이며 2025년에는 1ㆍ2ㆍ4ㆍ5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상태평가, 구강위생검사(PHP), 칫솔질교육, 불속도포 등 예방 중심으로 지원한다.

단, 진찰료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 발생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기부터 구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 및 소득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격차 완화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구강보건센터(☎033-737-4086/39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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