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선명하게 공개했다.

주요 ESG성과 및 이중 중대성 평가…사회적·재무적 영향 파악

올해 보고서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혁신을 품은 EV 타이어 EnnoV 출시 ▲글로벌 평가에서 입증된 기술력 등 경영성과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 Tool 구축 ▲TISAX 정보보안 인증 취득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요 ESG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제품품질 및 안전성 강화 ▲유해물질 및 환경오염 관리 ▲에너지 효율관리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우선순위 토픽으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ESG Factbook에서는 이슈별 전략, 목표, 평가, 성과 순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이 이슈별 체계 및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8개 글로벌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에 태양광 구축 추진

금호타이어는 2038년 해외사업장 RE100 달성 및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총 8개 글로벌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에 태양광 구축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비율을 최대치로 확보하고자 노력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을 적시에 산정하며, 제품 전과정에 걸친 환경영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고 재생에너지 전환, 회전저항∙중량∙마모 성능 개선, 재활용 범위 확대 추진 등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내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ESG평가를 강화중이다. 인권영향평가를 통해선 주요 인권 이슈를 발굴하고 식별된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매년 고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여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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