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찬내과의원, 오산돌봄협동조합, 봄봄뜨락 등 3곳 협력기관 선정 협약 체결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 협력기관 3곳과 이달 부터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협력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이근찬내과의원, 오산돌봄협동조합, 봄봄뜨락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각각 의료, 돌봄,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개별 특성과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기준은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발굴 및 선정한다.

기본 관리 기간인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립된 대상자 개별 케어플랜을 바탕으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권재 시장은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재가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가생활에 정착하여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수급권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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