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유럽축구연맹(BBC) 유로2024에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의 실축을 조롱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반발하는 중이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16강 슬로베니아와 경기에 출전해 연장 마지막 페널티킥에서 실축했다.

이를 본 BBC는 ‘미스티아누 페날두’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비꼰 자막을 내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BBC가 호날두에 과하게 조롱한다”, “축구인들이 ‘공영’방송에서 이런 모욕적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해야 한다”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은 연장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의 선방과 실바, 페르난데스, 호날두 등이 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인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2024 조별경기 중 ‘하위권’ 76위 조지아에 2-0으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호날두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펼쳐 축구 최고의 선수(G.O.A.T, Greatest Of All Time)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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