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가 한국땅을 밟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남자배구 아시아쿼터에서 6순위로 지명한 아레프 모라디가 지난 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탄불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아레프는 1998년생으로 이란 리그에서 아포짓으로 4시즌간 활약했는데, 빠른 스피드와 높은 타점이 장점인 선수다.

제주 트라이아웃에서 아레프는 뛰어난 친화력과 배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등이 돋보였다. 토미 감독은 현재 아포짓 임동혁 선수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 누수를 완벽히 보완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스타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목표한다. 주장 한선수를 중심으로 16명의 선수가 훈련에 돌입했으며, 아레프는 이번주 컨디션 조절 및 메디컬 테스트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아레프는 “첫번째 해외 경험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번 시즌 팀에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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