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선보인다.
제주는 그동안 친환경, 지역 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특히 써드 유니폼을 통해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제주바당(2021)’과 ‘해녀삼춘(2022)’으로 이어진 탄소중립 실천가치에 자연보호 철학을 ‘제주숲(2023)’으로 연결해 그라운드 위에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24시즌 제주가 새롭게 공개하는 써드 유니폼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환경과 관련한 ESG 활동과는 다르게 사회 활동에 기반하여 제주사회의 긍정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써드 유니폼의 명칭은 ‘별을보라’이다.
미래 세대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의 아름다운 보랏빛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유년시절 제주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지금은 제주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임창우, 홍준호 선수가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제주 선수단은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오는 6일 FC서울전과 26일 울산 HD전에 착용한다. 의의와 가치를 더하기 위한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100벌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전경기 당일에는 현장에서 150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 중 일부는 제주도유소년축구발전 기금으로 조성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써드 유니폼은 또 다른 소통 창구다. 지역 사회에 긍정 가치를 창출하고, 도민, 팬들과 공유해 제주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전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새로운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통해 미래 세대(아동, 청년)의 반짝이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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