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젊어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접전 끝에 일본을 꺾었다.

한국은 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일본과 친선 경기 1차전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27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은 84-82로 뒤지던 경기 막판 어려운 동점슛을 성공시켰다. 변준형(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하윤기(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도 활약했다. 하윤기는 위닝 자유투도 넣으며 활짝 웃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일본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카와무라 유키와 귀화 선수 조쉬 호킨슨 등이 출전했지만 석패했다. NBA에서 뛰다 일본 B.리그에서 뛰게 된 유타 와타나베와 NBA LA레이커스에서 뛰는 루이 하치무라는 결장했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한 경기 더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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