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에 화이트진으로 뽐낸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솔로가수 유주가 등장했다. 나무랄데없는 폼으로 물흐르듯 흐르는 자세로 시구를 마친 유주가 연예인시구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 야구팬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유는 [한번에쓱] 스크롤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유주는 지난 2021년 솔로 선언 이후 미국, 영국, 일본 등 국내외 평단에서 찬사를 받으며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는 두 장의 미니 앨범과 더불어 드라마 O.S.T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으로 독보적인 음악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싱글 앨범 ‘따라랏’은 멋스럽지만 의존적이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담겨 진정성을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하는 유주는 “감사하게도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 짧은 순간이지만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말했다.

연속사진으로 확인해볼수 있는 그의 시구는 진짜 물흐르듯 하다.

마운드를 내려오던 유주가 갑자기 유턴을 하더니..... 놀라운 장면을 연출한다.

자신이 발을 디뎠던 마운드를 맨손으로 원상복귀시키고 있는 유주. 하영민도 당황스러웠으리라......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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