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개발 문턱 낮춘다

기능성원료 등록절차·사례 위주 교육으로 이해도 ‘쑥’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6일 서울 aT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업체 종사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기능성원료 등록절차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사전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기업 실제 사례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표시 광고 및 위반 사례가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능성원료 제조 공정의 표준화 △건강기능식품 유효성 평가 시험법 디자인 및 결과 해석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교육 및 위반사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등록 제출자료 작성법 및 보완사례를 다뤘다.

식품진흥원은 기능성원료의 스마트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실무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430여 개사, 7백여 명이 참여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기능성원료 등록절차 실무교육이 기능성식품개발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교육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올 하반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픈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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