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1인당 수행하는 업무량 과중, 인력 충원 필요

-고령인구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5) 의원은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업무보고에서 공사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공공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거주가 가능한 공동주택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안양시 관양고와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는 GH의 컴팩트시티사업단의 인력이 10여명에 불과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비해 GH의 직원 1인당 수행하는 사업비 규모가 과중한데, 시급히 인력충원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GH가 대행하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노인의 건강 돌봄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커뮤니티 단위에서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디.

유 의원은 경기도민들이 평생 살아가기에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고령인구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의 도시정비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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