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KBL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리는 ‘2024 KBL 컵대회(이하 컵대회)’ 조 추첨을 완료했다. 지난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은 KT와 KCC가 같은 조에 편성됐다.

KBL 소속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참여하는 이번 컵대회 조 추첨 결과 A조는 상무,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B조는 수원 KT, 부산 KCC, 창원 LG, C조는 고양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정관장, D조는 서울 SK, 원주 DB로 결정됐다.

이번 컵대회는 A조 상무와 삼성, C조 소노와 현대모비스의 개막전 맞대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후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5000만원, 준우승팀은 30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경기 개시 시간은 추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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