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우라(AOORA)가 인도에 이어 두바이에서도 한류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우라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서 열린 ‘2024 인도-두바이 필름페어’(2024 Filmfare ME)에 참석해 ‘올해의 글로벌 인플루언서(Global Influenc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로 아우라는 수상소감과 함께 80년대 발리우드를 상징하는 곡이자 K-POP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지미 지미(Jimmy Jimmy)’를 열창해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진행된 ‘2024 인도-두바이 필름페어’는 발리우드 인사들을 비롯해 GCC 등 많은 셀러브리티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우라는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2위를 차지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히라만디(Heeramandi)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연인 타하 샤 바두샤(Taha Shah Badussha)와 함께 특별상의 주인공이 되며 현지에서 얼마나 큰 주목을 받고 있는지 스스로 입증했다.

한편 아우라는 현재 인도와 중동 무대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로 최대 시청자 2억 명을 자랑하며 17년째 인도를 대표하는 리얼리티쇼인 ‘빅보스 시즌17’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최종 Top 10에 오르며 인도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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