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아이앤나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에서 선정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0개 사와 예비유니콘 15개 사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아기·예비유니콘 선정 사업은 중기부 주관으로 혁신적 사업모형(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다수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고 IPO에 성공하는 등 성장 유망기업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사업에는 19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아이앤나 등 50개 기업이 뽑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아이앤나와 함께 올해 신규 선정된 아기·예비유니콘 기업 및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저출산 시대에 육아여성 및 신생아에 대한 빅데이타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산후조리원이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스타트업의 롤모델인 아기유니콘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출산 육아에 기여하는 다양한 IT솔루션을 개발·보급해 출산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