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와 삼척시자율방법연합대는 삼척경찰서와 함께 7월 31일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야간 점검·단속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으로 삼척시, 삼척경찰서, 읍면동 지역자율방범대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 50여 명이 참가하였다.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청소년의 음주, 흡연을 단속하고, 주변 상가 업주에게는 청소년의 이성 혼숙 금지, 술·담배 판매금지,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부착 여부 등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히 박상수 삼척시장이 함께 순찰활동에 참가해 참가자들을 직접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는 최근 늘어나는 청소년의 음주·흡연·폭력·가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역내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9대를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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