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최고와 최고가 만난다!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블러드시티’를 만든다.

사상 최고의 콜래보 ‘에버랜드 X 넷플릭스’의 글로벌 IP 협업을 통해 만드는 블러드시티는 압도적 몰입감의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올 가을에 론칭할 것으로 알려진 블러드시티 테마존을 통해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넷플릭스 신작들을 중심으로 팝업형 체험존이 운영된 적이 있지만, 복수의 드라마 IP를 활용해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공간에 장기간 동안 복합 체험존으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세계에 K-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신드롬을 낳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나 국내외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가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감을 자랑하는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어우러진 어메이징한 테마존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랜드의 관계자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넷플릭스 시리즈 속 스토리를 생생하게 구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러티브가 있는 힙한 공포가 가득한 블러드시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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