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장년들의 지친 삶을 보듬고, 희망찬 내일을 응원하다

돌봄․가사부터 마음건강 지원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질병 및 부상, 가족 부양 부담으로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지 못하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또는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며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39세)과 가족이다.

지원 내용은 재가 돌봄 및 가사 등 기본 서비스와 병원 동행, 심리지원, 주거 환경 안전관리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하여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며, 이용자 여건․상황에 따라 최대 월 72시간을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병원 동행, 심리 지원, 주거환경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서비스 기간은 기본 6개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시 이용권(전자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 자립지원팀(☎033-737-2672)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을 돌보느라 본인의 꿈과 미래를 잠시 접어둔 우리 청․장년분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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