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고양 장항 아테라’가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6일(화) 진행된 ‘고양 장항 아테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84㎡ C 타입에서 나왔다. 일반공급 31가구 모집에 1,109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평균 35.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밖에, 84㎡ A 32.6대 1, 84㎡ B 21.9대 1 등도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쳤다. 특히, 84㎡ A 타입과 84㎡ C형에서타입의 경우 기타 경기에서 각각 128.88대 1, 148.33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1순위 청약 흥행은 특별공급에서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단지는 하루 앞서 5일(월)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당시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이자,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당시 확인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1순위 청약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처럼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한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이 첫 손에 꼽힌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5억원대 후반~6억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다.

동일 평형 기준 장항지구 내 타 단지들의 분양가가 6억원대 중반에서 7억원대 후반에 공급된 것을 고려하면 최대 1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점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우수한 입지 환경 역시 수요자들의 청약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단지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이 구현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있고, 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원스톱 라이프 실현도 가능하다. 일산 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 론칭 이후 고양시에 첫선을 보이는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춰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라며 “장항지구 내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다 보니 실수요는 물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 모두 청약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장항지구 B-3 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총 76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화)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일(월)~2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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