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이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선보인 ‘검단아테라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5000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일(화) 검단아테라자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090명이 몰리면서 평균 1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에서 청약받았으며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 A 타입으로 59가구 모집에 1795명이 청약하며 평균 30.42대 1을 기록했다. 모집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 59㎡ C도 107가구 모집에 1009명이 몰리면서 평균 9.43대 1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용 59㎡ A는 13.37대 1, 전용 59㎡ B 12.64대 1, 전용 59㎡ D 6.45대 1, 전용 59㎡ E 10.82대 1, 전용 74㎡ A 27.16대 1 등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에 걸쳐 모집 가구수를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

이러한 결과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예견됐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여름 휴가철의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다녀갔으며, 방문객의 상당수가 상담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청약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집값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됐고, 상품 역시 검단신도시 내에서 희소성 높은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보니 많은 사람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라며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방문객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만큼 청약 결과가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서구 불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A 140가구 △59㎡ B 23가구 △59㎡ C 261가구 △59㎡ D 22가구 △59㎡ 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입지 여건으로는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 통학 또한 가능하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 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수변형 상업 특화 거리인 커낼콤플렉스(계획)와 중심상업지구(계획)가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인프라뿐 아니라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 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서구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 도로(예정)가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6일(월)~2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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