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2024 대만 식품 무역 사절단’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대만 식품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대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대만기업 9개 사가 참여해 대만 특제 소스, 대만 차, 파인애플 케이크, 버블밀크티, 건강 죽, 스낵류 등을 소개했다.

대만 식품업체들은 건강, 웰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찾는 한국의 수입 유통 바이어드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최근 3년간 대만 국내외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상을 받거나 품질 인증을 받은 고품질 식품 54개 기업 105종 제품도 전시됐다.

사회를 맡은 서울대만무역센터 박민경 팀장은 “이번 행사에 대만 최고의 식품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대만 전통죽부터 버블티, 파인애플 과자 등 다양한 대만 식품이 한국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종자오 대만대표부 경제조 참사관은 “한국과 대만은 식품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해왔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통해 식품 분야에서 대만과 한국 간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TAITRA는 대만 경제부 산하의 비영리 무역 진흥 기관으로 매년 다양한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 외에도 대만경제부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및 해외 마케팅 코칭, 국제 인증 취득, 온오프라인 유통 확장 및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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