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9일 오전 10시 전시 종합상황실(우주홀)에서 관·군·경·소방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4시간 운영되는 전시 종합상황실을 비롯하여 ▲전시 전환 절차연습 ▲전시 현안 과제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시행한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군부대 작전 상황 보고, 고흥군 을지연습 준비 및 진행사항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전시 상황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제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달 22일 오후 2시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10월 안전 한국훈련 연계 민방위 훈련을 끝으로 올해 민방위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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