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정승환 팬클럽 ‘승환데이’가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을 통해 국내 화상아동 지원에 267만5651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정승환의 생일(8월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했다. 팬클럽 측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화상아동을 돕기로 했고, 이들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정승환은 특유의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드라마 OST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가수다. 현재는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정승환의 팬클럽 ‘승환데이’는 지난 2021년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빈곤 아동들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겨울 외투 전달, 2023년엔 정승환의 생일을 기념하여 군 복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국군 장병을 위해 229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가수 정승환의 팬클럽은 “대한민국 육군 군악의장대대에서 현역 복무중인 가수 정승환 님의 생일을 기념하여, 저희 대표 팬카페 ‘승환데이’에서 화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함께해 주신 희망조약돌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NGO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희망조약돌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승환데이’팬클럽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많은 곳에 존재하고 있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위해 앞으로도 스타와 팬이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희망조약돌의 팬 기부·팬클럽 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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