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 판매에 열려 있다.

산초는 지난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결국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실력을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과도 ‘화해’하며 맨유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산초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커스 래시퍼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적시장 마감이 아직 남아 있는데, 맨유는 여전히 산초 판매에 열려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등을 영입했다. 추가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자금이 필요한데, 맨유는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를 원하고 있다.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의 협상은 상당히 진전돼 있다.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서는 산초의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1100만원)를 보존한다면 가능하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산초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산초 임대에 열려 있지만, 완전 이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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