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홍명보호 1기가 출항한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이날 홍 감독을 비롯해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와 외국인 코치 주앙 아로소, 티아고 마이아 등 코칭스태프 전원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팔레스타인(홈), 오만(원정)과 맞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18세 K리거 양민혁(강원FC)가 발탁됐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강원 핵심을 넘어 이미 토트넘행을 확정했다. 토트넘 선배인 손흥민과 함께 발을 맞출 예정이다.

2선 자원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들이 대부분 승선했다. 또 다른 유럽파인 엄지성(스완지시티)이 합류했고, 이동경(김천상무)도 부름을 받았다. 3선에는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울산), 정호연(광주FC)이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이 승선한 가운데 이한범(미트윌란), 정승현(알 와슬)이 포함됐다.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황문기(강원)도 최초 발탁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으로 3인 체제다. 최전방 자원에는 주민규(울산HD)와 오세훈(마치다)가 선택을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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