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를 뽑는 ‘2024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는 9월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남산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언더웨어 오프닝쇼, 군무, 자기소개, 수영복심사, 턱시도심사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연으로 대한민국 남성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35명이 본선 대회 형식으로 경연을 펼친다. 3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6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바디프로필, 턱시도프로필 촬영, 부산송정해수욕장 워크샵, 워킹, 군무, 스피치,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다양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은 한국 대표에 걸맞게 지덕체를 겸비한 프로모델과 엔터테이너로 재탄생했다.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의 남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 대표를 세계 미남대회에 파견하며 미남선발대회를 국민에게 알린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는 그동안 비오템 모델 선발대회,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해오다 지난 2013년부터 독자적인 모습을 갖췄다.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2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을 배출해 전 세계 메이저 대회에 독점적으로 파견하며 성가를 올렸다. 2018년에는 이승환이 미스터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김진규와 김종우가 각각 ‘맨 오브 더 월드’와 ‘미스터 글로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남성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리즈, 연애남매, 여배우의 사생활 등 굵직한 연애프로그램과 피지컬100, 강철부대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섭외를 자랑하며 많은 인플루언서들을 배출했다.

또한 아식스싱가폴(2023 임정윤), 나이키 골프웨어(2022 김진욱), 꽃을든남자&GS칼텍스(2022 김희원), 밀라노컬렉션(2022 이용우), 젝시믹스(2021 이재호), 버커루,젝시믹스,몬드리안호텔(2021 한정완), 쌍방울 트라이 전속모델(2021 조용태), 쌍방울 트라이 전속모델(2020 이길원), 랄프로렌태국(2019 우창욱), 동화약품판콜, 언더아머 전속, 탑텐, 로피시엘옴므(2018 천동훈), 프라다태국, 토요타태국 , 롯데칠성핫식스, 던힐코리아, 보디가드2년전속(2018 김종우), 현대자동차넥쏘, 미래에셋, 필리핀싸랍(2018 김진규), 스위스시계 어니스트보렐, 코데즈컴바인 전속 (2017 이승환), 동화약품판콜(2017 강두형) 등 수상자들이 다양한 대기업의 광고모델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출신 치과의사, 강남역 피부과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메디컬 관련 참가자만 5명이고 삼성전자, 매일유업, 한전등 대기업 및 공기업 사원들까지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기말과 밀레니엄세대로 현재 대학생인 1999년과 2000년생, 2002년생이 대거 참가해 MZ세대로 참가자들의 전환이 진행된 첫 해가 됐다.

올해 본선대회에는 특별히 미스터 인터내셔널 세계대회의 CEO인 전정훈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중인 태국의 Pradit Pradinunt 와 제너럴 매니저인 Kitti Kamjunsa 등 두 사람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전정훈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12기를 탄생시킨 본대회는 이제 단순히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사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1991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 35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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