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SBS ‘굿파트너’의 미공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7일 SBS 금토극 ‘굿파트너’ 측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사진을 여러 장 선보였다.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 유나 등이 출연한 ‘굿파트너’는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쫄깃한 전개로 지난 24일 방송된 9회에서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출연진들의 훈훈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겼다. 믿었던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의 불륜에 이어 내연녀 최사라(한재이 분)의 임신까지 충격의 연속인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의 폭풍 같은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장나라의 반전 미소가 눈길을 끈다.

긍정 에너지 넘치는 한유리 역 남지현의 비타민 같은 환한 얼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진 신입 변호사 한유리는 차은경 이혼 사건을 맡으며 어린 날의 자신을 보는 듯한 김재희(유나 분), 과거 차은경의 심정이었을 어머니 김경숙(서정연 분)을 헤아리며 성숙해가고 있다.

선배 차은경을 오랫동안 짝사랑한 후배 변호사 정우진 역의 김준한, 한유리의 든든한 동기 전은호 등 4인방은 나란히 V자를 그리며 의리를 과시했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부른 불륜 커플 김지상 역의 지승현, 최사라 역의 한재이도 환한 표정으로 반전 분위기를 드러냈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몰입을 배가하는 배우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소송 결말,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굿파트너’ 10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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