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8)이 교체로 뛴 울버햄턴이 또다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끝난 노팅엄 포리스트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5분 라얀 아잇-누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30분여 뛰었다.

그러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21분이 아쉬웠다. 역습 기회에서 왼쪽을 파고든 황희찬은 중앙으로 쇄도한 토미 도일에게 패스했다. 도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물러났다.

울버햄턴은 전반 10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간판 골잡이 크리스 우드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다가 2분 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마리오 레미나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양 팀은 더는 득점하지 못하면서 1-1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개막 이후 3연속경기 무승(1무2패·승점 1)을 기록, 하위권에 머물렀다. 노팅엄은 1승2무(승점 5)를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