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일군 뉴펜져스가 맏형 구본길의 집에서 다시 뭉쳤다.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구본길의 집을 찾은 남자 펜싱 국가대표팀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의 모습이 예고됐다.

팀복처럼 하얀 셔츠를 맞춰 입고 나타난 새 사람은 맛있는 냄새가 복도까지 퍼지는 구본길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국가대표 손님을 초대한 구본길의 가족들은 진수성찬을 준비했고, 다들 요리 준비에 투입된 가운데 오상욱은 구본길의 아들 우주를 돌봤다.

오상욱과 노는 우주의 모습에 도경동은 “우주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구본길은 삼촌 옆에 딱 붙은 아들의 모습에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VCR을 지켜본 김구라는 “이야. 구본길 또 묻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길은 “우주가 얼굴을 좀 본다. 애정 테스트를 해보자”라더니 “근데 해보나 마나 상욱이가 이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식사에 앞서 돌연 애정 테스트가 진행됐고, 세 사람은 각자 최애템을 들고 우주를 유혹했다.

박상원은 노란 버스, 도경동은 선글라스, 오상욱은 스티커북을 든 가운데 우주가 뜻밖의 인물로 향하며 스튜디오에서는 놀란 탄성이 터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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