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서울 종로구 의회 이미자 의원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정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자 의원은 동숭동에 뿌리 내리고 38년간 주민들의 애환을 들으며 이들을 돕는 데 힘쓰다가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9대 종로구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종로구 행복 파수꾼’을 자처하면서 구민들의 숙원사업과 고충을 해결하고 주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이 의원은 구정 질의 때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센터 실외기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열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 받는 실태를 지적했고, 서울대로부터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동숭4길 가톨릭대 성신 교정 옹벽에서 발생된 누수 현상에 따른 주민 피해 건도 지적해 가톨릭대 측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겨울 다시 발생한 누수로 주민 보행 안전이 위협당한 만큼 이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행정문화위원장이다. 의회 출범 직후부터 여야 간 대립이 치열하게 펼쳐진 상황에서도 의정 방향을 바로 잡고 의장단과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내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예산 편성 시 구청장 홍보비 과다 책정에 대해서도 지적한 바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이미자 의원은 “서울사대부초 뒤편 주차장 이용 차량들의 편의 증진 및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 차원에서 기능이 상실된 학교 옆 실개천을 메워 주차장과 연결되는 우회로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달부터 동숭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