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삼성생명이 일본 후지쯔에 완패했다.

삼성생명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후지쯔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0–9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별예선을 2승2패로 마무리 했다.

이해란은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14분 정도 뛰며 3점슛 3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유림(9점)은 3점슛 3개를 넣었고, 김아름은 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했다. 히라노(6점 2어시스트)는 3점슛 4개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지쯔는 선수들을 두루 활용하면서도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과시하며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마야시타가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하야시는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조슈아는 20분 정도만 뛰고도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골밑을 지켰다.

후지쯔는 조별예선 4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A조 2위와 오는 7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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