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대선 후보 토론을 KBS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KBS는 11일 오전 9시 50분(한국시각)부터 100분간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첫 대선 후보 토론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고 알렸다.

이번 토론 생중계는 KBS와 ABC가 체결한 방송 교류 및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한다. 미 대선 중계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 55분까지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는 100분간 진행되는 영어 토론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동시통역 전문가 2명과 함께 실시간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외교안보 전문가로는 김현욱 세종연구소 소장이 출연한다.

현재 두 후보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대선 판도에서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11월 5일 미국 대선일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다른 공개 토론 일정을 잡지 않아,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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