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가 영주적십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에 미취학 아동을 위한 도서 200여권을 지난20일 기증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시민단체다.

이 단체는 어린이가 평생 책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독서 문화 가꾸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한 작가와 출판 문화계와 연대활동 등을 한다.

영주지회의 이번 기증사업은 영주시 평생학습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의 일부를 지원 받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은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영주적십자병원에 기부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원들이 기부한 책이 아이들의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작은 나눔이지만 좋은 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소아환자가 진료대기 중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enny@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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