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왕’ 조용필이 발매하는 정규 20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배우 박근형, 이솜, 전미도, 변요한, 이상엽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조용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20집 타이틀곡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유명 배우들이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면을 가득 채워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 시작 부분 환자복을 입은 이솜의 곁에서 박근형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이어진 장면에서 이솜은 교복을 입은 전미도와 함께 달리고, 화재 현장을 놀라 돌아본다.

군에 입대하는 변요한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전미도가 이상엽과 환하게 웃는 모습에 이어 이솜이 눈물을 흘리고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라는 조용필의 목소리가 깔린다.

티저 영상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수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음색이 실화냐고 진짜 레전드다”, “다시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아니 영화를 만들어 오셨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22일 20주년 기념앨범 ‘20’을 발매하고, 오는 11월 23∼24일, 11월 30일∼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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