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한 참여자들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에 주목…우수사례집 출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의 월 지원금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13~64세,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완료해 올 하반기부터 기회소득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1만 명을 초과할 때까지 상시 접수를 진행 중이다.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또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 관련 행사 등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1~2월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50편을 시상하고 이 가운데 장애유형 및 활동내용 등의 다양성을 고려한 20편의 사례를 선정해 사례집으로 엮었다.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들의 다양한 가치활동과 변화된 일상을 담은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사례집 ‘기회에 가치를 더하다’는 31개 시군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읽어볼 수 있다.
김하나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긍정적인 변화와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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