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팝스타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이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4일 오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이날과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내한공연을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월드투어 일환이자,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공연 이후 6년 만에 이뤄지는 내한 공연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공연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두아 리파 측은 이번 공연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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