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 해 동안 이어온 독서의 결실 축하하는 자리 열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지난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2024년 ‘책 읽는 가족·미리내 999 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독서 활동 성과를 기념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모범적인 독서 활동을 펼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올해 박수진 가족과 김하나 가족이 선정되었으며, 두 가족은 지난 1년 동안 각각 1,236권, 1,153권의 도서를 대출함으로써 활발한 독서 활동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미리내 999 프로젝트’ 수료식에서는 개인 27명과 단체 13팀(33명)이 완독 기준을 충족하며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미리내 999 프로젝트’는 개인 99권, 팀원 1인당 81권을 완독해야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책 읽는 문화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의미 있는 독서 활동이었다.

미리내도서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독서를 생활화한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리내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확대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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