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손학규


[스포츠서울] 안철수 의원이 손학규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동양대 교수 진중권이 안 의원에 대해 SNS에 언급한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한길-권노갑 비공식 회동.. go발뉴스 카메라에 포착'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한 뒤 "안철수-김한길도 참신한 인물 찾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리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권노갑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이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과 접촉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진 교수는 안 의원이 탈당 당시 트위터엔 "정치권 밖에서 참신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수 있다"고 전제한 후 "사실 안철수 옆에 한때는 괜찮은 분들이 꽤 계셨지요. 하지만 그분들, 하나둘씩 스스로 다 내친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누가 그의 곁에 가려고 하겠냐"고 반문한 바 있다.


한편, 안 의원이 연대 가능성을 열어 둔 손 전 고문은 1993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정계에 입문했다. 2007년 한나라당과 결별 후 대통합 민주신당을 창당하는 데 역할을 했다. 2014년 7·30 수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패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진중권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