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하차 속 딸 미모 봤더니…'한효주 닮은꼴'

[스포츠서울] 가수 조영남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그의 딸 미모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남은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딸 사진, 지갑에 보관 중인 딸 사진을 자랑했다.

그는 "영화 '쎄씨봉'에 나오는 한효주를 닮았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또 "아들들에게 못해준 트라우마가 있어 딸에게는 잘 해주려고 한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조영남은 이혼에 대한 상처도 고백했다. 그는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식을 올릴 땐 병들거나 힘들어도 같이 살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든다. 죄 의식을 느낀다. 큰 상처다"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나를 돌아봐'의 윤고운 PD는 "곧 조영남과 김수미 씨가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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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