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문재인의 대선주자 지지도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조사해 25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의 지지율은 1.9% 포인트 상승한 20.8%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18.1%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의원은 3.2%포인트 하락하며 14.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김무성 대표는 안철수 의원 지지층이 이탈해 반사이익을 얻었다"라며 "안철수 의원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논란, 비리 사건에 연루된 신학용 의원의 영입 등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문재인 지지도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신년 기자회견과 잇따른 인재 영입,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류로 당이 빠르게 안정되며 지지층이 재결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얼미트가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4.1%로 지난주와 같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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