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철수 의원이 2일 당 공식출범을 알리는 창당대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과거 전원책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 날린 돌직구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책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안철수 의원의 신당 국민의당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당에는 기존 정치에 실망한 분들이 간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당명을 '국민의당'이라고 할 때부터 실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원책은 "안철수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이미지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영입하고, 사과하고 자신들의 이념 정책을 제대로 내세우지 않고 사람들 모으기에만 급급하다면 이게 바로 구태정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끝으로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이대로 정치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진짜 새정치를 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공식출범을 선언한다.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1일 만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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