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북한

[스포츠서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북한 궤멸 발언으로 화제인 가운데 안철수 위원을 향한 발언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10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공정성장론'에 대해 "경제를 모르고 누가 용어를 가르쳐 주니 얘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지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의사를 하다가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아느냐, 적당히 이야기하는거지…"라고 평가절하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내가 그 사람하고 많이 이야기를 해 봐서 그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이라는 걸 잘 안다"며 "어떤 때에는 자신이 '버니 샌더스'라고 했다가 어떤 때에는 '스티브 잡스'라고 했다가 왔다갔다…그 사람이 정직하지 않다"고 날선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

한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북한 궤멸 발언에 대해 많은 야권 정치 인사들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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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