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창당 한 달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안철수 공동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당이 창당된 지 한 달, 부족함을 반성합니다"라며 "새로운 모습, 새로운 약속 드렸는데 새롭지 않다는 비판, 너무 아프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조금 더 지켜봐주시고 더 질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식이 통하는 세상입니다. 주 60시간을 일하고도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상식일 수 없습니다. 다수가 동의하는 상식이 여의도에만 오면 엉뚱한 것으로 뒤바뀌는 정치인들만의 딴 세상, 바꿔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공동대표는 "저는 이제부터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국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어디라도 가겠습니다. 누구라도 만나겠습니다. 언제라도 가겠습니다. 무슨 말이라도 듣겠습니다. 아픔과 고통을 함께 느끼겠습니다.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힘없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께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민의 바다 속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안철수 공동대표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