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16시간 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쳤다.


조영남은 지난 3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도 춘천비장검찰청 속초지청에서 오전 8시부터 약 16시간 40분 가량 조사를 받은 후 건물을 빠져나왔다.


조영남은 조사를 받고 나온 후 "조사 중이여서 지금은 이야기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뒤 차에 탑승했다.


앞서 조영남은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 씨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달 16일 조영남의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에 이날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영남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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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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