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시세끼‘ 시리즈를 연출한 나영석 PD는 오랜 기간 방송된 ’삼시세끼‘에 변화의 필요를 느끼고 농촌편 멤버와 어촌편 멤버의 터전을 서로 바꾸는 발칙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삼시세끼 고창편’이 기존 멤버에 남주혁을 막내로 합류시켜 변화를 준 것처럼 ‘삼시세끼 어촌편3’에도 멤버 변화가 있다. 기존 멤버 옥택연과 김광규 대신 에릭과 윤균상이 새로 들어온 것.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에릭은 이서진과 과거 드라마 ‘불새’에서 호흡을 맞췄다.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오랜만에 만난 에릭을 본 이서진은 얼굴 가득 웃음을 띠며 만족스러워 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로핫한 배우가 된 윤균상은 나영석 PD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만큼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보여줄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는 인터뷰에서 새로 합류한 에릭, 윤균상에게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에릭의 음식실력이 내가 볼 땐 차승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수준을 향해 달려간다"며 본 방송에서 에릭이 선보일 요리에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막내 윤균상에게는 "해맑은 노예 캐릭터는 처음이다. 그렇게 해맑게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생활환경도 농촌에서 어촌으로, 멤버도 새롭게 바뀌었다. ‘삼시세끼 어촌편3’는 이렇듯 많은 변화가 안겨 줄 신선함을 무기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특히 나영석 PD의 히든카드 에릭과 윤균상이 선보일 매력과 이서진이 함께 보여줄 케미가 ‘삼시세끼 어촌편3’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변화의 바람을 타고 득량도에 도착한 세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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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시세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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