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상가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신축상가들의 이미지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각각의 상권 특색에 맞는 건물디자인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신도시들의 경우 단지와 공원 전체를 지자체가 기획한 테마에 따른 조형물과 상업건물들이 들어서게 된다.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상가건물들은 이용자들의 호감도 상승은 물론, 상가입점자들에게는 별도의 내외부 디자인 공사에 따른 추가 비용이 절약되고 불필요한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도 최소화된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의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탑프라자’ 상가가 분양에 나서 저렴한 분양가로 수익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대지면적이 약 1천718㎡, 배후세대 2만여 세대에 이르는 미사탑프라자는 주차장과 설비시설 용도의 지하 3층에서 상가용도의 지상 7층 규모로 병원, 학원, 키즈존, 미용실, 뷔페,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은행 등 생활 시설들이 차례로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30m 대로변 상권의 내년3월 입주 예정인 미사 센트럴자이 아파트(1천222세대) 정문 앞 위치는 물론 우체국을 비롯해 공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윤슬초·중학교, 하남고등학교, 한홀초등학교, 청아초등학교, 미사2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 탑프라자 상가’ 인근의 하남시 미사 남부상권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및 대기업과 지식산업단지(공장형오피스텔, 오피스, 사무실), 대학이나 공공기관, 미술관, 종합의료시설, 전시장 등이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자족시설과 더불어 하남지식산업센터, 대형마트 코스트코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교통여건 또한 좋다. 올림픽대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되는 곳이자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라 서울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 연장이 최근 확정돼 인구 유입 및 유동인구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미디어국 jckim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