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의 도움으로 임수향의 계략에서 벗어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이장고(손호준 분)의 도움으로 박신애(임수향 분)의 함정에서 벗어났다.

이날 박신애는 김미풍을 회사에서 내쫓기 위해 김미풍이 책임을 맡은 물건들을 일부러 빼돌렸다. 박신애는 "회사 이미지 깎인 것과 고객과의 약속을 깨트린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니 그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라며 김미풍을 해고했다.

김미풍은 이장고의 도움으로 간신히 누명을 벗었다. 박신애는 운송 기사 앞에서 자신이 배후에 있다는 것이 폭로 당할까지봐 긴장했지만 결국 별 탈없이 넘어가게 됐다. 박신애는 그 일로 김덕천(변희봉 분)에게 미움을 살까 봐 안절부절했다.

밖에서는 박신애에게, 집에서는 황금실(금보라 분)에게 당했다. 김미풍은 김장 100포기를 담그라는 황금실의 말에 망연자실했지만 결국 순응하며 김치를 담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달래(김영옥 분)는 황금실을 크게 꾸짖으며 김미풍을 두둔했다.

황금실은 자꾸만 자신을 부추기는 마청자(이휘향 분)에게 "시집살이 시키는 것도 보통이 아니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넌 상관마라"라고 말했다. 황금실은 친구와 함께 외출을 하러 나갔다가 조달호(이종원 분)과 주영애(이일화 분)와 함께 있는 주영애(이일화 분)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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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