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섹션TV 연예통신' 측이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을 집중 취재하기 위해 발리로 떠났다.


25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의 '팩트체크 사실은'에서는 최근 중국 한 매체에서 보도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이 전파를 탔다.


송혜교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촬영과 휴가차 발리를, 송중기는 7일 친구들과 휴가차 발리로 떠났다. 이 모습이 현지 네티즌들에게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중국 매체 기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목격한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고, 그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판단할 수 있었다"고 했다.


송혜교 측은 이에 대해 "화보 작업차 방문한 것"이라고 했고, 송중기 측은 "'군함도' 제작발표회 일정 전에 친구들과 휴가를 즐긴 것"이라고 각각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심층 취재를 위해 '섹션TV' 측이 발리 현지로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자신의 SNS 계정에 송중기가 발리에 입국하기 전 5일, 그리고 송중기가 발리에 입국한 후인 11일 바뀐 호텔 사진을 올렸다.


해당 호텔은 발리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꾸따 스미냑 지역으로 확인됐다.


'섹션TV' 측은 "송혜교가 묵었던 호텔 관계자와 인터뷰한 내용은 다음 주에 보도하겠다"고 공개를 미뤘다.


특히 호텔 관계자는 "그 남자는 마스크로 다 가리고 다녔다. 숙소 체크 아웃을 할 때 (그의 정체를) 확실히 알았다"는 멘트를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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