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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조영남의 대작 사기 관련 여섯번째 공판이 열렸다.

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조영남 그림 대작 사기 혐의 공판에서 조영남은 최후 진술을 했다.

조영남은 재판보다 한국 미술 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한 게 걱정이었는데 지난해 12월 각하돼 큰 짐을 덜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당시 조영남은 조수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발언해 미술계의 큰 반발을 샀다.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기 혐의 관련한 선고는 오는 10월 18일 열린다.

앞서 조영남은 화가 A씨에게 21점의 그림을 대작하게 하고 자신이 그린 것으로 속여 판매해 1억6000여 만원을 수익을 얻은 혐의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 기일은 오는 10월1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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