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내달 결혼 소식을 알린 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에게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지현의 소속사 비에스 컴퍼니는 "이지현이 올바른 성품과 자상함을 겸비한 안과 전문의와 다음 달 결혼한다"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한 전 남편과 지난해 이혼한 상처가 있다. 전 남편과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 위해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포기하는 대신 양육비만 받기로 했다. 따라서 이지현은 새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


그는 지난 1998년 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후 2001년 쥬얼리 멤버로 재데뷔,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팀에서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이혼 후 두 자녀 양육에 힘쓰며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과거 방송에서도 전 남편과 불화로 고생한 사연들을 털어놨던 그였기에, 이번 재혼 소식에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지현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양육권 가져온다고 위자료, 재산 분할도 포기했는데 누가 돌을 던지냐 행복하게 사세요~!", "이지현 재혼 이제 꽃길만~", "애들 위해서 잘 사시길" 등 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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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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