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으로 남편과 바람 피는 19세 여제자를 잡아낸 러시아 여성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메트로'는 남편과 바람을 피우던 19세 제자를 인스타그램으로 추적해 적발한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안나 루데녹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의 남편의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에 꾸준히 '좋아요'를 누르는 19세 여성 에밀리아 이그나토바의 계정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랄 만한 사진들을 발견했다. 그의 계정에서 자신의 집과 자신의 애완묘 등이 찍힌 사진들이 발견된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이 19세의 대학생은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대학교 등록금을 갚기 위한 기분 좋은 하루"라는 글을 게재했다.


루데녹은 남편에게 이에 대해 따졌지만, 남편은 오히려 화를 내며 "네가 내 아이의 엄마인 것은 상관없다.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고, 루데녹은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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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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